칼슘은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과 뼈 건강, 혈관 건강, 비타민D·마그네슘·비타민K2의 관계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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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가 알려주는 건강 소식!
뼈가 자라나는 아이들, 골밀도가 약해지는 부모님들, 임신 중 태아 뼈 발달 등 특정 나이대나 특정 상황에서 복용해야 하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바로 “칼슘” 인데요.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이나 성장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칼슘은 꼭 챙겨야 한다” 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최근에는 “칼슘 먹으면 혈관에 쌓인다던데요?” 라는 질문도 자주 듣게 됩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오늘은 칼슘과 혈관 건강, 그리고 칼슘을 먹을 때 함께 고려하면 좋은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 칼슘의 약 99%는 뼈와 치아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1%도 매우 중요합니다. 칼슘은 세포에서
* 근육 수축
* 신경 전달
* 혈액 응고
* 심장 박동 유지
등 다양한 생리 기능에 관여합니다.
그래서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칼슘 보충제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혈관 석회화 이야기가 나올까요? 혈관 석회화란 칼슘이 혈관 벽에 침착되면서 혈관이 딱딱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혈관 석회화는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혈관에 칼슘이 있으니 칼슘 영양제를 먹으면 생기는 것 아니냐” 라는 오해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혈관 석회화는 단순히 칼슘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닙니다. 노화, 만성 염증, 당뇨, 흡연, 신장질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입니다.
고용량 칼슘 보충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연구에서 하루 1,000~1,200mg 이상의 칼슘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 심혈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도 있어 현재까지 명확한 결론이 난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고, 필요 시 부족한 양만 보충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칼슘이 제 역할을 하려면 칼슘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 K2입니다.
칼슘은 몸속에 들어왔다고 해서 자동으로 뼈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칼슘을 흔히 눈 먼 영양소라고 표현을 하는데, 칼슘은 어디로 이동할지 안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K2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과 MGP(Matrix Gla Protein)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하면
* 칼슘은 뼈로 보내고
* 혈관에는 쌓이지 않도록 돕는 교통정리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칼슘만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 비타민D 마그네슘 더불어 최근 연구결과까지 더해져 K2를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슘 + 마그네슘 비타민D + K2 왜 함께 이야기할까요? 마그네슘은 비타민D 활성화 과정에 관여하고 효소반응을 돕습니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K2는 흡수된 칼슘이 적절한 곳에서 활용되도록 돕습니다. 비유하면
* 칼슘 = 건축 자재
* 비타민D = 자재를 실어 나르는 트럭
* 비타민K2 = 공사 현장 관리자
* 마그네슘 =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도록 돕는 기술자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폐경 이후 여성
2. 우유나 유제품 섭취가 적은 분
3. 성장기 어린이
4. 실내 생활이 많아 비타민D가 부족한 분
5. 칼슘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 중인 분

칼슘은 뼈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칼슘만 늘리기보다 나의 권장량을 확인하고 식이에서 부족한 용량을 영양제로 섭취하고, 영양제를 선택할땐 가급적이면 마그네슘, 비타민D와 K2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도 진화합니다. 결국 칼슘의 부작용을 만회하기 위한 연구결과들이 집약되어 최신 제품들에는 반영이 되기 마련입니다.
영양제는 결국 얼마나 많이 먹느냐보다 어떻게 활용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뼈 건강이 걱정된다면 칼슘 함량만 보지 말고 비타민D와 K2가 함께 들어있는지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안국건강에서 제공하는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가 아닌
성분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본 정보는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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